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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동산이야기 첫방입니다.

오늘은 몇일전 네이버페이를 이용해 주문한 고정식 빨래건조대를 설치한 내용으로 포스팅할까합니다.​

건물 옥상이 칼라강판으로 덮여져 있어서 옥상활용도가 떨어지고 빨래 널기가 불편해하는 세입자를 위해 몇달전

애드포스트하여 얻은 네이버페이로 주문한 빨래건조대가 드디어 오늘 도착했네요

제가 주문한 제품은 룸인하우스 거치형빨래건조대입니다.

형태는 그냥 옷걸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것같아요

집안에 설치하는 드레스룸 안에 있는 옷걸이요

​그럼 설치 전 사진으로 한번 보시죠.

저는 설치 공간 높이가 좁아서 2단형 건조대를 구입했습니다.

사실 룸인하우스 제품을 구입한 동기가 빨래건조대를 설치할 공간의 높이가 185cm정도로, 타사 제품의 경우에는 보통 220cm이상 높이에 설치가 가능하더라구요

그래서 주문했는데 결과는 망했어요 ㅠㅠ

도착한 제품의 표장박스를 보니 설명서와 함께 빨래건조대의 기본 정보가 있는데 이 제품도 220부터 설치 가능하다고 기록되어 있네요 ㅠㅠ

그래도 혹시나 하는 생각에 ~~~~~~~~~~

저녁 밥을 먹고 설치 건물로 이동해서 머리를 굴려봅니다.

물론 가기 전에 머리 속으로 설치과정을 설명서를 보면서 그려보고요.

그리고 도착하여 설명서를 보면서 1차 조립을 하는데

아뿔사

봉을 연결하면 빨래건조대의 높이가 너무 높아서 안 맞고 연결봉을 제거하고 기본 봉만으로 설치하면 2cm정도 모자라네요 ㅠㅠ

우려가 현실로 남는 순간이네요 ㅠㅠ

주문 전에 분명히 업체에 전화해서 설치 가능 여부 확인했는데

충분히 가능하다고 해서 주문했는데

이~~~~~~~~~~~~~런

다시 몇일 기다려야 하나 정령 방법이 없던가?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하라고 짧은 연결대가 없으면 만들어야죠~

연결봉으로 딸려온 봉을 과감하게 보쉬 그라인더로 날려버렸어요.

나중에 고정식 빨래대건조대를 다른 곳에 설치할 것 까지 생각하면 연결봉을 10cm정도만

절단하면 되는데

멍청하게 반을 싹둑 컷팅했네요.

반 토막 난 연결봉을 기본 봉에 연결하여 높이를 맞추고 빨래를 널 건조봉을 장착합니다.

의외로 빨래 건조봉은 장착이 쉬워요

양끝을 보면 고정부위가 딱 맞게 이음새가 형성되어있어요 (봉의 끝 부분을 거치대와 함께 보면 답 나와요)

완성된 모습입니다.

사용 안 할 때 빨래건조대를 접어야 해서 윗 칸은 접었을 때 고려해 최대한 높게 위치하게끔 셋팅해 놓았어요

아래 칸 역시 윗 칸과의 거리를 생각해서 최대한 낮게 세팅했고요

정말 거짓말같이 수건 한장 사이즈 높이에 딱 맞게 위치하네요.

잘 못하면 2칸 다 사용 못하고 한칸으로만 빨래를 널 뻔했어요 위치가 애매해서요.

기존에 널려 있던 수건을 테스트 삼아 널어 봅니다.

수건을 반으로 접으니 2단과 1단의 공간이 딱 맞네요

물론 여기에는 이불빨래는 못 널고

이불 빨래는 옥상에 있는 건조대를 이용하는 수 밖에 없을 듯 하네요

참고로 고정형 빨래 건조대 생각하시는 분들 저처럼 거치할 공간의 높이가 180cm인 곳은 구매 시 신중히 생각해서 구매하세요.